저희 할머니가 지금 연세가 89세고 작년에 투석을받고 올해 또 투석을 받으셨는데 지금 신장기능이 거의 떨어진 상태라 퇴원을 하더라도 유지투석이라고 투석을 주기적으로 받으면서 생활하라는데 여기서 질문이요

1. 할머니가 투석을 하시고 나신후 힘이나 살이 많이 빠지신 상태고 아마 조만간 피검사후에 말씀할것같은데 만약 유지투석이 거의확정될경우 일주에 몇번정도가 좋을까요?

2.유지투석을 하다가 간혹 쇼크사나 사망할수도있다는데 그런점을 생각하면 나이가 많이 있으신 상태인데 괜찮을까요?

3.아마 퇴원후 의사랑 말해볼 생각인데 만약 할머니가 투석을 거부하시거나 싫어하시면 짧게라도 받으시는게좋을까요?

4. 예전처럼 할머니가 투석을 안하고 전처럼 생활하는건 앞으로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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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유지 투석 이라고 하지 마시고 그냥 투석 치료라고 하시면 되구요. 혈액투석과 복막투석 두종류가 있습니다. 아마도 할머님 께서는 혈액투석을 받고 계신듯 하구요. 퇴원 하신후 가까운 투석 병원에서 일주일에 세번(월수금/화목토) 한번에 4시간 정도 씩 혈액투석을 받으셔야 합니다.

2. 투석 중 쇼크를 걱정하는 것보다 투석을 하지 않으므로 해서 생기는 불이익이 훨씬 큽니다. 요독이 쌓이고 크레아틴 수치가 올라가고... 점차 음식을 먹지 못하게 되고, 토하고 물도마시지 못하게 됩니다. 게다가 칼륨이 많이 올라가면 심각한 부정맥으로 사망할 수도 있고, 부종도 걱정해야 됩니다.

3. 요독과 크레아틴이 몸에 축적되면 투석을 할 수밖에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의사는 투석을 할 수밖에 없다고 할 겁니다. 한번이라도 투석치료를 거르시면 매우 힘드실겁니다. 여러번의 투석치료를 거부하시면 사망하실수 있습니다. 무조건 투석치료를 일정대로 다 받으셔야만 합니다.

4. 신장을 이식하는 게 아니면 투석을 하는 방법 외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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