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경부암 관해된 후 올해 추적관찰 ct에서 폐 전이를 진단받았습니다. ct 소견 중 작년에는 목 아래 혹처럼 보였던 것이 이번에 찍은 ct에는 크기가 커지진 않았지만 모양이 바뀌고 밝게 빛난다는 소견을 들었습니다. 양성일 지 악성일 지는 모르지만 전이로 인해 이번에도 항암치료를 받게 됐는데 이 혹이 양성 혹이라면 항암치료로 없어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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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궁경부암 폐 전이 진단을 받으셔서 걱정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작년에 자궁경부암 관해 판정을 받았더라도 미세잔존암이 남아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암 전이 및 재발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치료 후에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항암치료는 암세포의 특성을 가진 세포를 공격하므로 악성종양이 아닌 양성종양이라면 효과를 기대하긴 어렵습니다. 또한 항암치료는 암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구분 없이 사멸 시키므로 면역력이 크게 저하될 수 밖에 없습니다.

앞서 자궁경부암으로 면역력이 많이 저하된 환우 분의 몸 상태에서 항암치료를 진행하게 되면 독한 항암제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따라서 면역력을 높이고, 예정 이신 항암치료 부작용을 완화해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면역암치료를 함께 병행 하시는 것도 큰 도움이 되어 권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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